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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Onion cafe

ⓒonion cafe enterance

성수동에 어니언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대림창고와 같은 흐름의 리모델링 이지만,

확실히 대림창고와는 다른성격을 띄고 있는 곳이랍니다.

디자인 그룹 패브리커(Fabrikr)의 김동규,김성조씨가 가구부터 공간 전체를 만져 디자인 했습니다.

패브리커가 행보했던 작품들을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 했다고 느껴질꺼 같습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예를들면.. 대중목욕탕을 업사이클링한 젠틀몬스터가 있습니다.

그들(패브리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는 어니언카페 출입구 근처에 푯말로 걸려있는데 읽어보고 

이공간이 어떻게 탄생됬는지에 관한 스토리를 파악하게되면 어니언카페공간이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onion cafe enterance

과거의 소중한 시간들의 흔적을 최대한 남기면서 공간을 잡아나간것이 키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대림창고와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이 onion cafe가 더 날 것의 느낌에 포인트를 줬고,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2층으로 올라가면 전 공장에서 사용했던 관리사무소를 내부만 베이커리 작업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질시켜

매일 매일 만들어내어 빵의 신선도와 맛을 동시에 잡아 카페의 수준을 끌어 올렸습니다.

@참 매력적인 테이블. 외부와 내부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역활.

매력적인 성수동에 매력이 하나 더 더해졌습니다.

친구들과 수다도 좋고 연인, 가족, 지인 어떤 누구를 데려와도 다양한 성격의 공간 덕분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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